'신언니 변신' 김남길, 성준에게 들켰나…살벌한 긴장감 (열혈사제2)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3 15:27:01 수정 2024-12-13 15:27: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과 성준이 ‘육탄전 발발, 1초 전’ 현장을 공개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후반부에도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9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김홍식(성준)의 선박 안에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가 납치된 것을 듣고 선박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고, 무당 역으로 박대장(양현민)의 혼을 쏙 빼놓은 구자영(김형서)의 신언니 미카엘라로 분장해 선박 안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열혈사제2’ 김남길과 성준이 강자들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알린 ‘육탄전 발발, 1초 전’으로 숨 막히는 분위기를 이끈다. 극 중 선박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김해일이 김홍식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 완벽한 여장으로 선박 안에 침투했던 김해일은 김홍식이 등장하자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분노에 찬 레이저 눈빛을 쏘고, 김홍식은 서늘한 표정으로 김해일을 섬뜩하게 바라봐 팽팽한 신경전을 이룬다.

이후 ‘선역 강자’ 김해일과 ‘악역 강자’ 김홍식이 체스판을 앞에 두고 일촉즉발 대치를 이뤄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과연 또다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몸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지, 김해일은 정석희를 구출하고 ‘신 구벤져스’ 멤버들과 선박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남길과 성준의 카리스마 대결은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촬영 전 대사와 동작을 맞춰보며 층층이 쌓이는 긴박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방법을 논의하고, 촬영 후에는 촬영한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덕분에 눈이 시원해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13일 방송될 10회는 1주일간 기다려 준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씩 풀리는 회차”라며 “액션, 코믹, 섬뜩함 모두 휘몰아칠 10회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0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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