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사, 총파업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2.4 uwg806@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