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튕겨 나가"·"피 철철"…덱스→노홍철, 위험천만 취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9-05 15:50:03 수정 2024-09-05 15:50:0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빠른 스피드의 오토바이를 취미로 즐기는 스타들이 연이어 크고 작은 사고 소식을 전해 대중을 철렁하게 하고 있다. 

최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를 위한 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덱스는 "앰배서더가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렜는데, 대회가 열릴 계획이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가볍게 참가하는 정도였다"고 경기에 참여하게 된 전말을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한 그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기록에 욕심을 가졌고, 이를 본 멘토는 "그러는 순간 나와 바이크가 분리된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경고에도 "나한테 일어날 일은 아니겠지"라며 안일했던 덱스는 연습 중 트랙 코너를 이탈하는 데 이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코너를 돌던 중 결국 넘어지며 튕겨 나갔다.



이에 대해 덱스는 "처음으로 겪어보는 사고였다. 많이 눕는 게 잘 타는 건 줄 알았다. 거리가 벌어져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누웠더니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저랑 오토바이가 분리됐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꾸준히 오토바이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도 크고 작은 사고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의 라이딩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라이딩에 앞서 곤란했던 상황을 전하며 "바이크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에 하나의 트레일러가 전복이 됐다. 그래서 그 안에 실려 있는 바이크들이 다 (못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들은 너무 잘 준비를 했는데, 이건 없는 경우의 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노홍철은 라이딩 중 죽을 뻔했다며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듯이 뛰더라. 툭툭툭 전력 질주를 하는데 갑자기 노루가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왔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결국 그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결국 보름 만에 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초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떠난 베트남 여행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큰 사고를 당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다쳤다.

현지 119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노홍철은 "피를 많이 흘리니까 진짜 막 어질어질했다. 막는데 계속 (피가) 나오더라"고 말했고,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다친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덱스, 노홍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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