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한재영 PD가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각종 이슈에 대한 해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 PD는 어떤 이슈에 대해 얘기했을까?
한 PD는 16일 로드나인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나인 주요 이슈 현황 및 대응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한 PD는 "오픈 직후 서비스 불안정 및 임시점검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첫 번째 이슈는 치명적인 버그들이다. 오픈 당일 있었던 오랜 점검은 접속 시도 인원 대비 인증 DB가 버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6시간이 걸렸다.
다음은 출석 이벤트 전체 수령 버그다. 이는 보상 초기화 시간이 변경되면서 발생했으며, 특정 이용자에게 발생하다보니 모든 이용자가 공평하게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개발진은 모든 출석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지속적으로 튕기는 현상도 모두 수정됐다. 또 특정 캐릭터가 접속하지 못하는 이슈는 아직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겠다는 답변이다.
가장 이용자들이 우려하는 어뷰징, 보상 다중 수령에 대한 이슈도 설명했다. 우선 퀘스트 보상 반복 수령 건이다. 퀘스트 완료 보상을 빠르게 클릭시 반복적으로 수령이 가능한 현상이다. 원인 파악 후 패치를 통해 해결했으며, 이를 악용한 계정은 제재 처리했다.
다음은 오프라인 모드 사용 후 보상이 과도하게 지급되는 이슈다. 보상 테이블 데이터 집계상의 오류로, 일부 이용자들의 마스터리 레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버그가 발생했다. 해당 버그는 패치를 통해 수정 완료됐고, 추가 보상을 받은 케이스는 전량 회수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재화 및 복사 버그에 관한 오해다. 이 얘기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나온 얘기로 아이템과 재화가 복사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부분은 이미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결론적으로 어떠한 아이템 및 재화 복사 버그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재 커뮤니티 확산된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니 안심하고 로드나인을 즐겨달라"면서 돈 복사와 관련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아이템 합성 또는 강화 알림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오해하는 사용자도 있었고, 랜선을 제거하면 거래소를 통한 다이아 복사가 된다는 이야기를 믿는 이용자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이 한재영 피디의 설명이다.
한 재영 피디는 "남은 이슈를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