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들과 갈등' 백종원, 손석희 만나나…방송인 행보는 계속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6-19 21:00:03 수정 2024-06-20 00:09:3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점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송 출연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백종원이 론칭한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에서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필수 물품 가격 인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18일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은 1700만원 수준으로,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이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주장.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백종원은 유튜브를 통해 바가지요금으로 논란 된 바 있는 남원 '춘향제'의 컨설팅 및 축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19일 백종원이 MBC 여름 특집 '손석희의 질문들'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2013년 MBC를 떠난 손석희가 11년 만에 다시 돌아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은  '자영업의 위기'라는 주제를 놓고 손석희와 대담을 나눈다고 알려졌다. 

요식업 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종횡무진하며 활약중인 백종원은 현재 점주들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유례없는 시련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손석희와 자영업 관련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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