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3월 수출 플러스·흑자 계속…新시장 진출 뒷받침"
연합뉴스
입력 2024-03-29 11:00:01 수정 2024-03-29 17:13:29


정인교 본부장,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 주재(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29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정부가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동, 아프리카 등 신(新)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3월에는 조업일수가 1.5일 부족하지만 수출 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이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와 신흥시장으로의 다변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수출보험을 신설하고, 신규 무역보험 등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또 한·걸프협력회의(GCC)·아랍에미리트(UAE)·필리핀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조속 발효 및 말레이시아와의 FTA 신규 협상, 10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본격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수출 현장 최일선의 첨병인 대사관 상무관, 코트라 무역관 등과 원팀으로 움직여 각종 통상 현안을 관리하겠다"며 "가용한 자원을 모두 결집해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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