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조세소위 막판 줄다리기…결혼증여공제·가업승계 쟁점
연합뉴스
입력 2023-11-29 05:00:01 수정 2023-11-29 05:00:01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류성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1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9일 오후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쟁점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세소위는 그간 6차례 회의와 여야 간사 간 협의체인 조세 소소위 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 관련 여야 간 이견을 좁혀왔다.

이번 조세소위에서는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총 3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결혼 증여공제 법안을 두고 여야 간 막판 조율이 있을 전망이다.

기업주가 자녀에게 가업을 물려줄 때 적용하는 증여세 최저세율(10%)의 과세 구간을 현행 60억원 이하에서 300억원 이하로 늘리는 법안도 쟁점 사안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 기재위 간사끼리 모여 논의를 이어간 뒤 합의가 이뤄지면 오후에 조세소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기재위 전체회의는 이르면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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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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