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박지연·최재림 출연
연합뉴스
입력 2023-11-28 09:48:24 수정 2023-11-28 09:48:24
커플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2인극…2008년 재연 이후 15년만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1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박지연,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내년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출연할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의 작품으로 2002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처음 무대에 올랐고 2008년 말 재연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15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시즌이다.

작품은 두 남녀 제이미와 캐시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의 5년을 그린 2인극이다. 남녀의 만남부터 갈등까지 모든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 사람은 공연 내내 서로 다른 시점에서 각자의 상황을 전달하며 감정을 극대화한다.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는 박지연과 민경아가 연기하며, 유대인 출신의 젊은 소설가 제이미 역에는 이충주와 최재림이 출연한다.

뮤지컬 '아이다', '고스트'의 제작진으로 참여했던 이지영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출연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연, 민경아, 최재림, 이충주 [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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