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역대 최대규모…국산 전투기 KF-21 첫 공개
연합뉴스
입력 2023-10-11 12:09:05 수정 2023-10-12 15:52:38
'세계 최강' F-22도 전시…미군 전략폭격기도 참여할 듯


'국민조종사' 탑승한 국산항공기(서울=연합뉴스) 지난 2021년 개최된 '서울 ADEX 2021'에서 제8기 국민조종사들이 탑승한 국산항공기 FA-50, T-50 4기가 편대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서울 ADEX를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한봉수 전시사업실장은 1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ADEX는 올해가 14번째다.

참가업체는 직전 2021년 28개국, 440개사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사로 늘었다.

2년 전에는 23만㎡ 면적에 1천814개 전시 부스가 설치됐는데 이번에는 25만㎡에 2천320개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관람객은 직전 전시회 때는 12만명이었는데 올해는 약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전시 장비도 60여종에서 100여종으로 늘었다.

특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시험비행이 주목된다. KF-21의 일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군 F-22도 전시되고 미 전략폭격기도 전시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대표단도 55개국, 11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말레이시아, 호주, 이라크 등 9개국의 국방장관과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해 한국과의 국방 및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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