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콜핑은 'K아웃도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아웃도어&골프웨어 브랜드인 콜핑과 비티알은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역에 1호점을 개설, 영업에 들어갔다.
콜핑과 비티알은 이번 1호점 오픈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애틀랜타점은 500평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둘루스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고객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긍정 평가받은 만큼 기술력을 담은 기능성 의류를 현지에 선보여 합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현지인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콜핑은 10월 11일부터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의 '공식 비즈니스 매칭 1호'로 이 대회를 주관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에 10만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가방 3천개와 스텝들을 위한 조끼도 500벌 후원하면서 대회 기간 브랜드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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