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자택에 괴한이 습격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 더 선 등 다수 매체는 컴버배치가 사는 영국 북부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칼을 든 35세의 남성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을 발로 차는가 하면 "당신이 여기로 이사 온 것을 안다. 불타버리길 바란다"고 테러 휘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컴버배치와 그의 아내 소피 헌터, 세 자녀가 집에 있었고, 남성은 정원에 있는 식물을 집어던지거나 인터폰을 뜯는 등의 테러행위로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해당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망갔지만, 경찰은 인터폰에 남은 DNA 증거로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다. 이 남성은 벌금형을 선고받고 컴버배치의 가족으로부터 3년 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7세가 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00년 데뷔했으며, 2015년 배우 겸 피아니스트 소피 헌터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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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