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억 2595만 달러(156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국산 인디게임 '랜덤다이스'의 후속작이 예약 중이다. 111%는 심플하지만 중독적인 게임성의 '랜덤 다이스'로 대박 매출을 올리면서 인디 게임 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존재로 꼽힌다.
‘랜덤 다이스: GO(Random Dice)’는 보드 위에서 주사위가 난투를 벌이는 찰나의 선택이 중요한 실시간 오토 배틀 전략 게임이다.
상대의 전략을 예측하고 주사위를 전선에 배치하여 승리해야 한다. 주사위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동안 다음 수를 빠르게 구상해야 한다. 각 주사위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특정 주사위보다 약하거나 강한 주사위는 없다.
사거리가 길어 상대가 보드 어디에 있든 빠르게 공격할 수 있지만, 공격력이 낮은 바람 주사위가 있는가 하면, 사거리는 매우 짧지만 공격력이 높은 검 주사위도 존재한다. 다양한 주사위로 나만의 덱 전략을 짜야 승리한다. 모든 게임은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




1대1 대전은 가장 기본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드다. 5개의 주사위를 선택하여 전투에 참여한 다음 아마추어 랭크에서 승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연승만이 전부다다. 프로 랭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판 전력을 다해야 한다.
8인 리그전에서도 주사위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전투를 시작해야 한다. 수 천 가지 주사위 조합과 배치 방법으로 가능한 전략은 무궁무진하지만, 단 한 명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마지막까지 생존하여 게임별 최종 순위에 따라 지급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랜덤다이스: GO’에서는 그 어떤 게임에서보다 친구가 중요하다. 동료와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특별한 전리품을 파트너 패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파트너 패스 포인트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 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랜덤다이스 디펜스’는 출시 이후 누적 1700만 다운로드에 1억 2595만 달러(1567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벽돌 깨기 게임인 ‘비비탄(BBTAN)’은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4000만 다운로드와 1500억 원이라는 다운로드수와 매출 양면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긴 111%가 이번 타이틀로 또 한 번의 큰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