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제안한 서울 정책 아이디어는…7일 발표대회
연합뉴스
입력 2022-12-05 06:00:07 수정 2022-12-05 06:00:07


서울시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개월간 80여명의 서울 아동들이 정책평가, 토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발굴한 17개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시가 4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꿈나무 정책참여단'과 자치구별 아동 정책참여단이 17개 팀을 이뤄 아동 권리, 아동 친화공간 조성, 아동 교육 3개 분야 정책을 도출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아동 맞춤형 필수 교통안전교육, 아동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 다문화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이다.

시는 심사위원 심사와 참여 아동들의 현장 투표로 우수정책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 해당 정책은 내년 수립될 '아동친화도시 2기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발표대회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youtube.com/c/seoullive)에서 생중계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80여명의 아동들이 제안해준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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