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 수색 중 무력충돌…팔' 무장대원 4명 사망
연합뉴스
입력 2022-09-28 22:04:29 수정 2022-09-28 22:04:29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간 무력 충돌 중에 이스라엘군 차량에 돌을 던지는 주민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테러범 색출을 명목으로 내건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무력충돌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 4명이 사살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수색 작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4명이 죽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대원들이 제닌 난민촌의 한 주택을 포위하자 폭발물이 터지고 총격이 시작됐다면서, 교전 수칙에 따라 응사해 2명을 사살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이번 작전은 수차례 총격 범죄에 연루된 2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용의자 중 한 명은 지난 4월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인 3명을 사살한 테러범의 형제"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과 무력충돌중 이동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들이 총을 쏘고 돌을 던지면서 무력 충돌이 본격화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사살됐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와 '알아크사 순교 여단'은 4명의 무장 대원이 사살됐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을 향해 "(이스라엘과) 싸움을 선포하라. 그러면 우리가 당신의 군인이 되겠다. 적은 무력이라는 언어밖에는 모른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모의 세력 색출을 명분으로 지난 3월부터 서안지구의 난민촌 등에서 강도 높은 수색 작전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140여 건의 총격전 또는 유혈 총격 사건이 있었고, 8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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