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벼 매입 농협 등에 410억원 지원…쌀 산업 안정
연합뉴스
입력 2022-08-10 11:02:04 수정 2022-08-10 11:02:04
쌀 수확기 창고 확보에 무이자자금 3천억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중앙회는 벼 수매 비용과 수확기 창고 비용을 지원하는 '쌀 산업 안정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농협중앙회는 쌀 가격 폭락과 재고 과잉으로 인해 각 농협이 올해 신곡을 매입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국내 쌀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고 이번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농협중앙회는 우선 벼를 수매하는 전국 농협에 총 23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에 대한 지원과 쌀 소비촉진 운동 등에 1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으로 각 농촌농협은 보유한 쌀 5천t(톤)을 가공용 쌀로 판매해 재고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농협 등에서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진행해 쌀 3천t 이상을 판매하고 소외계층에는 쌀 2천t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 농협중앙회는 올해 각 농협이 벼 수매를 위한 창고 공간을 확보하는데 무이자 자금으로 3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쌀 산업의 중추인 벼 매입 농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편성된 410억원과 무이자 자금 3천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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