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침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관리직 여성 공무원의 비율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2023년∼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경남도 여성가족재단에 맡겨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그 결과 ▲ 관리직 여성 공무원 및 위원회 여성 비율 확대 ▲ 여성 일자리 협의체 및 안전 부서 TF 운영 ▲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및 개선 ▲ 돌봄 노동자 지원 및 작은도서관 돌봄사업 확대 ▲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확대 등 5대 목표를 도출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과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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