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일본 미소녀게임이 곧 출시된다. 

일본 게임사 원더플래닛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미소녀 RPG '앨리스 픽션'의 클로즈베타가 28일부터 시작됐다. 

메인 캐릭터로 그려진 한 미소녀는 검정색과 검정색 가운, 검정색 스커트를 입고 있다. 여기에 흰색 블라우스와 양말을 싣고 있어 검정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녹색으로 검정색 옷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이 긴 생머리 소녀는 누구이며, 일본 오리지널 미소녀 게임 '앨리스 픽션(Alice Fiction)'은 어떤 게임일지 직접 게임을 해봤다. 

일단 익숙한 미소녀 뽑기 게임이라 친근하다. 리세마라를 게임 내에서 지원해 준다. 좋은 캐릭터가 뽑힐 때까지 계속 뽑도록 해준다. 3성 2개 정도면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싶다. 

게임 방식은 '퍼즐드래곤'과 같은 '퍼즐+전투' RPG와 닮았다. 위에서 전투를 펼치고 사용자는 아래에서 퍼즐을 맞춰야 한다. 어려울 것은 없다. 정해진 횟수동안 많은 블록을 터트리면 된다. 3개 이상이면 스킬이 된다. 이런 스킬을 많이 만들어서 터트리면 승리한다. 

'원신'도 나름 일본 미소녀 덕후가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일본 미소녀게임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국내에는 일본 말을 하는 중국 미소녀게임이 많이 선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일본의 오리지널 미소녀게임 '앨리스 픽션'은 이채롭다. 게임은 일본 나고야 소재 게임 개발사가 만들었다. 기획과 개발, 운영 모두 원드플래닛이 진행하며 테마송도 만들었고, 한글화도 진행하여 본격적으로 한국에 도전한다. 

그간 일본 미소녀게임이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던 이유는 성공한 케이스가 많지 않아서 그렇다. 이 게임 말고도 몇몇 일본 미소녀게임이 더 예약이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과연 일본 오리지널 미소녀게임이 한국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