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30만6334명 확진…어제보다 2만2575명 적어(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2-03-25 21:39:45 수정 2022-03-25 21:39:45
확진자 증가세 둔화…경기 6만8537명 등 수도권서 14만8377명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사 돕는 보건소 의료진(광주=연합뉴스) 25일 오전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자의 진단키트 검사를 도와주고 있다. 2022.3.25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6천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8천909명보다 2만2천57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36만3천118명)와 비교하면 5만6천784명 적고, 2주 전인 11일(34만4천712명)보다는 3만8천378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희미해도 두 줄이면 '양성'(광주=연합뉴스) 25일 오전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자가진단키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진단 키트 대조선 C에만 붉은 줄이 생기면 음성, 희미하더라도 시험선 T에도 붉은 줄이 생기면 양성 결과를 뜻한다. 2022.3.25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8천377명(48.4%), 비수도권에서 15만7천957명(51.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8천537명, 서울 6만4천99명, 경남 2만1천624명, 인천 1만5천741명, 경북 1만5천194명, 대구 1만4천58명, 충남 1만3천166명, 전남 1만2천849명, 부산 1만2천732명, 전북 1만2천204명, 충북 1만1천609명, 대전 1만202명, 강원 1만64명, 광주 9천850명, 울산 7천451명, 제주 3천947명, 세종 3천7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1천413명→33만4천653명→20만9천139명→35만3천936명→49만844명→39만5천597명→33만9천514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7천871명이다.

s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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