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숏컷 논란 후 첫 공식석상…우려 지운 '환한 미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1-12-03 07:55:23 수정 2021-12-03 07:55:23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숏컷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

송지효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옆구리 트임이 돋보이는 블랙 롱 코트에 이마를 드러낸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에 걸맞게 시크한 표정을 짓는 등 능숙한 포토월 애티튜드를 보여주며 예능 속 친근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이어 취재진을 향해 환히 웃으며 손인사를 전하기도.

앞서 송지효는 긴 머리를 자른 숏컷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도 "현재 가장 큰 이슈가 송지효의 숏컷"이라고 송지효의 파격적인 변신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같은 송지효의 숏컷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달 29일 송지효 팬덤 '송지효 갤러리' 측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를 향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스타일리스트로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삼가, 송지효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등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요구했다.

송지효가 숏컷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오른다는 소식에 큰 관심이 쏠렸던 바. 일각의 지나친 우려와 달리 깔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여 명불허전 배우 아우라를 자랑했다.

한편 송지효는 '2021 AAA'에서 RET 인기상을 수상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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