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예약마감 이틀 앞인데 예약률 5.3% 불과…"예약 당부"
연합뉴스
입력 2021-09-28 16:11:03 수정 2021-09-28 16:11:03


이상반응 모니터링 대기(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851만1천2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5.0%에 해당한다. 2021.9.2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미뤄왔거나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예약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예약률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미접종자 571만3천183명 가운데 30만4천488명이 접종을 신청해 예약률은 5.3%로 집계됐다.

고등학교 3학년 접종 등에 포함된 17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하면 80세 이상의 예약률이 1.3%(26만1천965명 중 3천292명)로 가장 낮았다.

다른 연령층의 예약률은 70대 3.0%(26만222명 중 7천704명), 30대 4.5%(140만8천319명 중 6만3천771명), 40대 4.9%(109만3천510명 중 5만3천816명) 등이다.

추진단은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과 접종을 받지 않은 분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돼 온 미접종자 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예약자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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