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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석면이 함유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철거·개량업체와 직접 계약해 공사를 일괄 수행하고 있다.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48곳의 철거·개량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또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용도, 면적, 슬레이트 지붕 면적 등 실태조사를 벌여 향후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재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이다. 슬레이트가 오래될수록 석면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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