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주민을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순환버스는 도봉구 내 4개 지하철역(쌍문·창동·도봉·도봉산역)과 예방접종센터를 하루 5회 순환한다. 탑승객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안내 배너에서 대기하다 탑승 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거치면 된다. 자세한 운행 시간과 노선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노약자들이 백신을 맞고,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다 보면 자칫 열사병과 같은 건강 이상이 올 수도 있어 순환버스를 준비했다"며 "운행 전후로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순환버스[서울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k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