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이규회, ♥이봉련과 다정한 신혼 "가끔 고소영이라 불러" [엑's 스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1-03-19 18:50:00 수정 2021-03-19 18:50: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괴물' 이규회가 아내인 배우 이봉련과 남다른 유쾌함을 자랑하는 신혼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

이규회는 '괴물'에서 연쇄살인마 강진묵 역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마 강진묵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동식아, 유연이는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맨 강진묵의 충격 엔딩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한 바 있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해오다 '괴물'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이규회는 드라마 속의 날카로움과는 달리 이날 기자간담회서 "정말 떨린다"며 연신 긴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분하게 '괴물'과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던 이규회는 아내이자 연기 동료인 이봉련과의 일화를 언급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규회는 지난 2019년 10월 이봉련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극단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이규회는 '가장 인상 깊었던 반응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이봉련을 언급하며 "얼마 전 아내가 공연을 해서, 공연을 봤었다. 끝나고 같이 오는데 후배의 아내가 '괴물' 팬이라고 말해주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후배가 아내 때문에 드라마를 또 보게 됐다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그런데 이후에 '고소영, 장동건 부부의 느낌'이라는 답장을 받았다. 그 말이 기분 좋더라"고 웃으며 "그래서 가끔 집에서 아내에게 '(고)소영아'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 아내는 이규회 씨에게 '(장)동건 씨'라고 하냐'는 말에 이규회는 쑥스럽게 웃어보이면서 "동건 씨라고 한다"고 덧붙여 유쾌함을 안겼다.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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