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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한국 방산기업 최초 S&P 신용등급 A- 획득

연합뉴스입력
K9·천무 수출과 37조원 수주잔고 높이 평가
다연장로켓 천무의 모형(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 라이즈 2026'에 다연장로켓 천무의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6.6.1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의 A- 등급은 통상 '투자해도 문제없음' 수준을 넘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임'을 뜻한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글로벌 방산업체 중 록히드마틴과 BAE 시스템즈 등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CFO)은 "우수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와 현지 투자 협의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국내 최대 방산기업으로 평가하며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주력 무기체계가 글로벌 방산시장 성장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무기체계 수출, 신속한 공급 능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과의 호환성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한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37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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