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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피해' 유튜버 이노냥, FIFA 사무총장·차범근 만났다…"멕시코 팬들 덕분에 다시 웃어"

엑스포츠뉴스입력
이노냥 SN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경기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FIFA 사무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렸지만, 수많은 멕시코 팬분들 덕분에 다시 웃을 수 있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다양한 고위 인사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멕시코의 유니폼을 들고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피파 회장님께서 사과를 건네주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는데, 실제로는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아닌 임시 사무총장인 마티아스 그래프스트롬이 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 아니라 이노냥은 차범근 전 감독과도 인증샷을 남겼다.

이노냥


그는 댓글을 통해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제 몬테레이로 가서 더 많은 멋진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무지 설레요. 이 여행을 함께하고 싶다면 팔로우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노브레인 이성우는 "대박 ㅎㅎㅎ"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노냥은 지난 12일 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관람하는 도중 관중석 뒷편에 앉아 있었던 멕시코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제스처를 선보인 해당 남성의 모습은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 남성의 정체가 멕시코 할리스코주 토목·지형·기하학엔지니어협회(CITGEJ)의 협회장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미라몬테스는 사과 영상을 올리면서 협회장직에서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FIFA는 공식적으로 이노냥을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에 초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노냥은 유튜브 구독자 66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사진= 이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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