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록히드마틴, '국방부 주선으로 방산 협력'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주선 아래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방위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록히드마틴의 방산 생산 전문성과 고속 상업용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GM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초기 단계에서는 생산 준비 상태를 가속하고, 방산 생산 요구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검증된 상업용 제조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랭크 세인트 존은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안보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렸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방산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핵심 역량의 인도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디펜스의 스티브 뒤몬트 사장은 "향후 몇 주 동안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초기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디펜스의 전략 담당 부사장 브루스 브라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미국 국방부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군수품 등을 중심으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CB가 보도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번 협력이 대규모 '고속 제조'와 생산 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존 COO는 록히드마틴이 자사 시설과 공급 기지 20곳을 현대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9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olwont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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