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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끌림과 울림'…번역원, 글로벌 문학 포럼

연합뉴스입력
7월 1∼3일 개최…창작·번역·출판 전문가 33명 참여
'한국문학, 끌림과 울림'[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7월 1∼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한국문학번역원 글로벌 문학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문학, 끌림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문학 작가를 비롯해 번역가, 연구자, 출판 관계자 등 33명이 참여해 한국문학의 현재와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 시인들의 대담과 낭독이 펼쳐진다.

한국의 나태주·박상순 시인과 프랑스의 토마 비노·린다 마리아 바로스 시인이 참여해 시와 번역, 문학 교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튿날에는 한국문학의 해외 수용과 확산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나희덕 시인이 '한국문학과 번역의 언어적 공생'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고, 요시카와 나기·안데쉬 칼손 번역가와, 유성호·김지은 평론가 등이 한국문학의 해외 수용 현황과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문학 대담 세션이 진행된다. 박상영·윤고은·정보라·최은영 소설가와 이수명 시인, 이수지 그림책 작가 등이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문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학의 매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담론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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