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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80돌…나고야서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일본 예선

연합뉴스입력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일본 예선[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회장 최병주)와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일본본부는 오는 20일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한국인회관에서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일본 예선'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세계 속에 한국어와 'K-스피치 문화'를 보급하고, 한·일 두 나라의 언어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인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그동안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예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평가받는다.

나고야를 비롯해 도쿄, 오사카, 나가노, 교토, 히로시마, 야마구치,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 예선 대회로 치러진다.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루는 22명의 연사 중 재일동포는 9명이고, 순수 일본인 참가자는 12명(외국인 1명 포함)이다.

연사들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라는 대주제 아래 ▲ 한국어 지구촌 보급과 문화 창달 ▲ 세종 정신과 한글문화 계승 및 발전 ▲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증진 ▲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성 회복 등을 소주제로 스피치에 나선다.

김경석 한국스피치·웅변협회장, 최성우 주나고야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일본 각 지역 한국교육원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중부협의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각 지역 한국학교 등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일본 예선에서 선발된 2명은 오는 10월 8일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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