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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단거리 유망주, 25세에 갑작스럽게 사망…태국서 가족 휴가 중 비극, 육상계 애도 물결

엑스포츠뉴스입력


호주 육상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촉망받던 단거리 선수 제마 스테이플턴이 태국 휴가 중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운동 선수 제마 스테이플턴이 25세로 사망했다. 휴가 중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테이플턴은 생일을 맞은 지 불과 2주 뒤 가족과 함께 태국 코사무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과 연인, 지인들은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스테이플턴의 파트너 타일러 그레이는 자신의 SNS에 "내가 느끼는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오빠 조엘도 SNS를 통해 동생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널 너무 사랑한다. 넌 최고의 동생이자 내 최고의 친구였다.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적었다.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된 모금 페이지에도 애도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은 빠르게 확산됐다. 목요일 개설된 페이지는 이미 목표 금액인 10만 달러(약 1억5200만원)를 넘어섰다.

스테이플턴은 호주 육상계에서 큰 기대를 받던 선수였다. 스토웰 기프트 최종 후보에 올랐고, 빅토리아주 육상 리그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호주 육상계 곳곳에서는 추모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스테이플턴이 어린 시절 몸담았던 녹스 리틀 애슬레틱스는 성명을 통해 "깊은 애정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육상연맹도 슬픔을 표했다. 찰리 서덜랜드 회장은 "연맹의 모든 구성원은 이번 엄청난 손실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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