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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故김수미 생각에 먹먹 "엄마같은 존재…아직 살아계신 것 같아" (데이앤나잇)[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신현준이 故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故김수미는 어떤 존재냐"라는 김주하의 질문에 "정말 엄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아직 어딘가에 계실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했다.

문세윤은 "보통 작품에서 만나서 '선배님', '선생님'이라고 부르다가 엄마로 호칭이 바뀐 계기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찍을 때 엄마(김수미)를 처음 만났다. 원래 아빠와 삼형제의 이야기였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김수미 엄마가 떠올라서, 감독과 제작자에게 엄마를 추천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원래 아빠 역할로 백일섭 선생님이 출연하실 예정이었다. 감독과 제작자가 선생님에게 이 얘기를 전하니, 선생님이 오히려 '(김)수미가 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엄마가 출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백일섭 선생님은 나중에 카메오로 출연해주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현준은 "그때부터 '엄마'라고 부르면서 따라다녔다. 결혼 전에 혼자 살 때였는데, 음식도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또 신현준은 지난 1월 개봉한 김수미의 유작 영화 '귀신경찰'을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맨발의 기봉이'(2006)를 같이 했을 때 무대인사를 갔는데, 가족들이 같이 있는 분위기가 좋으셨나보더라. 저에게 '가족들이 다같이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해봐라'고 말씀해주셨었다"고 말했다.
이어 "숙제처럼 제게 그 얘기를 남겨주셨다. 그래서 '귀신경찰'을 제작해 엄마와 같이 출연했는데, 그게 엄마의 유작이 됐다.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엄마다"라고 말하며 먹먹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고혈당 쇼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사진 =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