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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에 손목 밟힌 박성한, 다행히 큰 부상 피했다…찰과상 상처 치료+소독 진행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SSG 랜더스 '대체 불가' 유격수 박성한이 수비 중 상대 선수 스파이크에 손을 밟혀 교체됐다.

박성한은 13일 오후 5시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SSG가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 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터줬다.

하지만 박성한은 SSG가 6-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수비 때 자칫 큰 부상을 당할뻔 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SSG는 1사 1·2루에서 김상준의 내야 땅볼 때 SSG 1루수 전의산이 포구 직후 곧바로 2루에 공을 뿌려 1루 주자를 포스 아웃 처리하려고 했다. 

이때 전의산의 송구가 다소 낮게 들어간 가운데 박성한이 포구를 위해 글러브를 내민 순간 1루 주자 류지혁이 2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박성한의 글러브를 밟았다. 



박성한이 공을 포구하지 못하면서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류지혁의 오버런이 발생했다. 박성한은 일단 통증을 참고 류지혁을 재빠르게 태그,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곧바로 글러브를 낀 왼손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SSG는 트레이너가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가 박성한의 상태를 살폈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고, 최윤석이 투입됐다.

박성한은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일단 병원 검진 없이 간단한 치료를 진행하고 손목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SSG 구단은 "박성한은 상대 선수의 스파이크에 왼쪽 손목 부위를 밟혀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며 "찰과상으로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상처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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