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세계

[영상] 급반전 트럼프…"이란 박살" → "이란과 훌륭한 합의"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이틀 연속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은 미국과 이란이 11일(현지시간) 종전협상 타결 쪽으로 급선회한 양상입니다.

미군 아파치 헬기 격추를 계기로 지난 9일 재개된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3일차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행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전격적으로 공습 취소를 발표하면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으로 예고했던 3차 공습을 "(미국과)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에 전달돼 승인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명식의 시간과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고 공지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 행사에서 "아마도"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을 열 수 있고, 서명식이 열리면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두 나라가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이란 수도 테헤란 근교 등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이란 폭격은 곧 멈출 것이라면서도, '만약 이란이 미국 협상팀이 제시한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내일 밤 그들을 폭격해 박살 낼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이 보복에 재보복을 주고받으며 파국 위기로 치닫던 급박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급브레이크'를 밟은 셈인데요.

이란 쪽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앞서 나간다면서도 타결을 향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합의안 서명에 대해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서명 시간과 장소에 관한 보도도 전부 '추측성'에 불과하다면서도 합의안의 큰 부분이 마무리됐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또 이란 파르스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결과적으로 이란이 제안했던 (MOU) 원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란 최고위 지도부 역시 해당 문안을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미 중부사령부·@Im_Ritikaa·@Tehran_lives·@NewsArenaIndia·@01Funkytown·@BabakTaghvaee1·@dana916·텔레그램 presstv

kgt10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
[영상] 급반전 트럼프…"이란 박살" → "이란과 훌륭한 합의" (연합뉴스) - 나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