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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택 前 국회의원, 회고록 '돌담 위를 걷다' 출간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전 의원이 10일 자신의 40년 정치 인생을 담은 회고록 '돌담 위를 걷다 - 혼돈의 시대, 원칙의 길을 묻다'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이 전 의원의 동양방송(TBC) 입사부터 1984년 안기부의 압력에 의한 해직, 민주화추진협의회 활동과 6월 항쟁 직후 서대문구치소 수감,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는 과정 등이 담겼다.
이 의원이 정치권 한복판에서 목격한 3당 합당, 한나라당 시절의 '김대중 정부 대북 송금 특검법' 통과, 2002년 16대 대선에서 '김대업 병풍 사건' 등의 경위도 상세히 전한다.
세계적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내한 공연을 기획하고 색소폰 연주 봉사를 하는 등 정치 영역 바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저자의 삶도 소개된다.
독립운동가 이영종 선생의 아들인 이 의원은 1942년 경기 여주 출생으로 서울 성동고·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1969년 TBC에 입사, 한국방송공사(KBS) 사업부장 등으로 재직했다.
이후 민추협 대외협력국장을 맡으며 정치에 투신했고, 고향인 경기 여주에서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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