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시진핑, 7년만의 방북 일정 시작…평양 순안공항에 레드카펫(종합)

연합뉴스입력
평양 공항 "열렬히 환영" 등 문구 포착…펑리위안 여사 등 동행
시진핑, 8∼9일 7년만에 북한 국빈방문(서울=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과 북한이 5일 발표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북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 20일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2026.6.5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김현정 정성조 특파원 = 7년 만에 북한 방문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이날 정오께(현지시간) 평양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고, 북중 정상의 대면 회동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은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 방북은 1박2일 일정이다.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시 주석이 탑승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전용기가 레드카펫이 깔린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항에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비롯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등 환영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공항에 내걸렸다.

또 흰색 오토바이를 탄 북한 호위 병력과 북한군 의장대의 모습도 담겼다.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을 누가 영접했는지 등 구체적인 도착 상황은 전하지 않았으나, 그간의 북중 정상 교류 관행을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맞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중 국기 내걸린 평양 거리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한 8일 평양 거리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시 주석은 이후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시내 김일성광장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에서는 북중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확대, 한반도 정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CCTV는 시 주석이 이날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 외교 라인 수장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임) 등과 함께 베이징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평양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전용기[신화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
시진핑, 7년만의 방북 일정 시작…평양 순안공항에 레드카펫(종합) (연합뉴스) - 나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