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6월 둘째주 피스피스스튜디오 상장…수요예측 4곳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6월 둘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8천피'의 온기를 바탕으로 1개 기업이 상장하고, 4개 기업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한 주에 5개 기업이 한꺼번에 상장 또는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하면서 '조용한' IPO 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섬유·의복·신발·가죽제품 소매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로 잘 알려진 이 기업은 지난달 26∼2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1천19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조2천8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9천∼2만1천500원) 최상단인 2만1천500원으로 확정됐다.
2020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1천137억7천700만원의 매출과 281억5천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12일에는 초정밀 모션제어(Motion-Control) 기업 져스텍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초정밀 모션제어는 기계나 장비의 움직임을 극한의 범위 내에서 매우 정확한 위치와 속도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21억5천600만원, 영업손실은 8억3천600만원을 기록했다.
9∼15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스트라드비젼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1억900만원, 영업손실 585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
로봇플랫폼업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11∼17일, 광고대행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은 12∼18일 수요예측을 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최근 철강, 중공업, 코스메틱,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상장한 일반 기업은 14곳(스팩·리츠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곳)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모 금액도 9천8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34개 기업이 끌어모은 2조1천200억원의 46% 수준에 머물렀다.
◇ 상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8일, 공모가 2만1천500원,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 수요예측
▲ 져스텍, 코스닥, 8∼12일, 희망공모가 1만500∼1만2천500원, 삼성증권
▲ 스트라드비젼, 코스닥, 9∼15일, 희망공모가 1만2천∼1만4천원, KB증권
▲ 빅웨이브로보틱스, 코스닥, 11∼17일, 희망공모가 2만2천∼2만7천원, 유진투자·KB증권
▲ 매드업, 코스닥, 12∼18일, 희망공모가 7천∼8천원,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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