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모멘텀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회사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29일) 종가는 전장 대비 3.82% 상승한 10만600원이다.
김준섭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AI 데이터센터(울산,구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두 데이터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는 2031년부터 연결 영업이익에 1조1천억원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SK텔레콤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인) K-AI 프로젝트의 후보 사업자로서 AI 모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K-AI 프로젝트 참여 과정에서 개발되는 모델을 자체 AI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하면, 비용 구조에서 구조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K-AI 톱2까지 선정된다면 공공 AX(AI 전환) 사업에 우선 참여 자격까지 더해지면서 매출 풀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9천410억원에서 1조9천460억원으로 0.3%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영업익 전망치도 2조1천130억원으로 직전 대비 2.3%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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