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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강등에 사죄한 황희찬, 울브스 고별전 치렀나…감독은 이별 가능성 암시→"팀에 모든 걸 바친 선수, 지켜보자"
엑스포츠뉴스입력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다가오는 여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프턴 구단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핫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25일(한국시간) "롭 에드워즈 감독은 주앙 고메스, 주세 사, 황희찬이 번리전 1-1 무승부 이후 울버햄프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5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입단 후 치른 150번째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울버햄프턴을 이끄는 롭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은 약간 감정적이었고, 앞으로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오늘날 우리와 구단을 위해 항상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이다"라며 "그는 항상 매우 열심히 뛰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1년 여름 울버햄프턴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울버햄프턴 소속으로 150경기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엔 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단 4골만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울버햄프턴의 2부 강등을 막는 데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시즌 최하위로 마무리해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됐다. 팀이 2부로 내려가자 황희찬은 "정말 죄송하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는 우리 선수들의 책임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2부 강등으로 인해 많은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황희찬도 올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프턴과 이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