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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러시아 충격 발표! 김연아가 '껄껄' 웃는다…"중국과 손 잡고 도핑 뿌리 뽑는다"→"소가 웃을 일" 비판 터지네

엑스포츠뉴스입력



도핑으로 대형 국제대회 수차례 제재를 받았던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도핑 근절에 나서겠다고 해서 화제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21일 "러시아와 중국, 도핑 근절을 위해 협력. '협력의 추가 확대 중요성 인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실은 최근 중국과 스포츠 도핑 근절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러시아 측은 "양 당사자는 스포츠 도핑 근절을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림픽 가치와 원칙에 기반한 국제 스포츠 협력을 촉진하고,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유네스코 등 다자간 기구를 통해 스포츠 분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럴듯한 말이지만 러시아가 '도핑 근절'을 말하는 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러시아는 과거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 파문으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강한 제재를 받았다. 국제대회에서 국기와 국가 사용이 제한됐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해야 했던 시기도 있었다. 2018 평창 올림픽엔 결백을 증명한 선수들만 올림픽기를 들고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명칭과 깃발 아래 뛰어들었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에서의 사례가 유명하다. 카밀라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싱글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여자 싱글 직전 도핑 위반 사실이 드러났고, 이후 4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피겨의 어린 천재로 불렸던 선수의 추락이었다.

또 발리예바 논란으로 단체전 메달 수여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고, 올림픽이라는 최고 무대의 공정성도 크게 훼손됐다. 러시아 피겨를 향한 불신은 더 깊어졌다.



'발리예바 파문'은 '피겨 퀸' 김연아도 발끈할 정도로 큰 이슈였다.

김연아는 베이징 올림픽 도중 CAS가 발리예바의 출전을 끝내 허락하자 SNS를 통해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나서면 안되고, 이 원칙에 예외가 있을 수는 없으며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출전 결정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김연아가 석연 찮게 은메달을 땄던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우승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4년 뒤 평창 올림픽 약물 스캔들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우승 뒤 조기 은퇴하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김연아 발언을 듣고도 이를 외면하며 "발리예바는 피해자"라고 옹호했던 러시아가 과거 육상과 역도에서 도핑 스캔들을 일으켰던 중국과 손을 잡고 약물 근절을 외친 일에 대해 일본도 "소가 웃을 일"이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전세계 공분을 살 만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도쿄스포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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