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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불똥 튈라…'유퀴즈'도 완주군도 손절했다, 역사왜곡 논란 후폭풍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21세기 대군부인' 배우들 / 엑스포츠뉴스 DB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을 향한 후폭풍이 방송가와 지역 관광계에도 번졌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군부인'으로 연기 호평을 얻은 배우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나 방송은 '대군부인' 관련 내용이 모두 빠진 채 꾸려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이 공승연을 향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소개했고, 공승연 또한 "아이유 씨, 변우석 씨 열차에 나도 탑승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 방송에서는 해당 표현이 삭제됐다. 유재석은 공승연을 "데뷔 후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고만 소개했고, 드라마 제목은 언급되지 않았다. 아이유와 변우석 관련 내용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

지역 관광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19일 전북 완주문화관광재단은 공식 계정을 통해 '대군부인' 스토리 투어 취소 소식을 전했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본 프로그램은 완주의 한옥과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자 기획되었으나, 제기된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여 보다 신중한 방향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대군부인' 촬영지를 활용해 도슨트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 OST 미니 콘서트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작품이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리면서 운영 취소를 결정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설정 아래 전개됐지만, 대군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거나 신하들이 '천세'를 외치는 장면 등이 등장해 고증 오류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은 각각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박준화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지원 작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완주문화관광재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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