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신작 40종 쏟아졌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5월 둘째·셋째 주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카드를 일제히 꺼냈다. 빅3에 중견사까지 합세하면서 일주일 새 라인업 40여 종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래프톤은 14일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익스트랙션 RPG 프로젝트 D&E 개발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PC 스팀 얼리 액세스가 목표다. 같은 날 1분기 실적을 공개한 넥슨은 아주르 프로밀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개시와 함께 프로젝트 T,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듀랑고 월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등 자체 IP 라인업을 정리했다. 시프트업은 11일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을 자체 퍼블리싱으로 PC·콘솔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미카미 신지가 이끄는 언바운드도 자회사로 합류했다.
엔씨는 13일 1분기 매출 5,574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3종이 글로벌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고 알렸다. 2027년 이후 출시작으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DEFECT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펄어비스는 12일 붉은사막 단독 매출 2,665억 원을 올린 가운데 도깨비, 플랜8 개발 가속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7일 1분기 실적과 함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5/14)를 시작으로 일곱 작품을 줄세웠다. 컴투스는 13일 제우스: 오만의 신 티저 사이트를 열며 3분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12일 매년 대형 신작 출시 전략과 함께 4분기 나이트 크로우 프론티어, 2027년 하반기 콘솔 대작 프로젝트 탈(TAL)을 예고했다. 한국 전통 설화를 재해석한 조선 판타지 오픈월드 액션 RPG로, 트리플A 콘솔 신작이다. 네오위즈는 11일 P의 거짓 차기작이 프로토타입을 통과해 본격 제작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같은 날 1분기 영업손실 174억 원과 함께 경영 쇄신안을 내놓으면서 쿠키런: 뉴월드 등 신작 5종으로 반등을 노린다. 웹젠은 12일 수집형 RPG 테르비스와 언리얼 엔진5 기반 뮤(MU) 신작 등 장르 다변화 카드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그라비티, 스마일게이트도 신작 정보 공개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