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야구

'우와' 한국서 이게 가능해? 한동희 무려 '182km/h' 타구 속도로 담장 넘겼다!…ML서도 이런 타자 흔치 않다

엑스포츠뉴스입력


타격 슬럼프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던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가공할 파워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동희는 13일 경남 김해시 상동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롯데는 조민영(중견수)~서하은(우익수)~한동희(3루수)~김동현(좌익수)~김민성(1루수)~이인한(지명타자)~박지훈(2루수)~김현도(포수)~이지훈(유격수)이 스타팅으로 출격했다.

1회초 2점을 내준 롯데는 1회말 공격에서 KIA 선발 나연우를 공략했다. 여기에는 한동희의 역할도 한몫했다. 첫 타자 조민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2번 서하은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동희가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뽑아내며 롯데는 첫 득점을 올렸다. 



김동현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한동희는 2사 1, 3루에서 상대 우익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롯데는 박지훈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에는 병살타로 물러났던 한동희는 3번째 타석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타구를 만들었다. 6-3으로 롯데가 앞서던 4회, 이지훈의 안타와 서하은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한동희가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나연우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간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이 됐다. 한동희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2번째 홈런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타구의 빠르기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이 홈런은 182km/h의 타구 속도가 나왔다고 한다. 이를 마일 단위로 환산하면 시속 113.1마일이다. 

스탯캐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해 빅리그에서 이보다 빠른 최고 타구 속도를 달성한 선수는 39명에 불과하다. 30개 구단에서 한 명 정도만 있는 셈이다. 

이날 한동희는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간 후 첫 공식경기에서 자신의 파워를 제대로 증명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33, 0홈런 4타점 5득점, OPS 0.55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를 휩쓸면서 전역 후 활약이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여기에 기대했던 홈런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등 주춤했다. 

또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긴장감으로 인해 결국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롯데 구단은 "주말부터 훈련 진행 및 다음 주부터는 시합 들어갈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는데, 계획대로 실전에 복귀한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