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불장에' 1분기 순이익 4천509억원…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올해 1분기 7조1천227억원의 매출과 6천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7.7%, 82.1% 급증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65.2%와 84.4% 각각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81.5% 늘어난 4천509억원으로, 작년 3분기(3천92억원)를 뛰어넘는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3천938억원)를 14.4%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삼성증권은 WM(자산관리) 부문의 고객자산 순유입 및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으로 자산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리테일 부문 고객자산이 19조7천억원 순유입되며, 고객 총자산은 495조6천억원으로 불어났다.
펀드 판매 수익도 전 분기보다 96% 늘어난 344억원을 나타냈고, 연금잔고도 11.7% 늘어난 34조5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세가 지속됐다.
본사 영업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634억원 등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279570] IPO(기업공개)와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257990] 공개매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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