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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2세 남학생도 HPV 백신 무료접종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초구는 이달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으로 확대한 것으로, HPV 감염과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HPV는 여성과 남성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구인두암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HPV 백신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은 물론 남성에게서도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 상피 내 종양 78%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2008∼2014년 출생자),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9∼2007년 출생자),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 출생자)이다.
접종 대상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지정의료기관 정보와 예방접종 이력 확인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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