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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9연승 막았다 "이유찬 끈질긴 커트, 최고의 결과…1승 정말 값져" 어린왕자 반색→시즌 첫 WS 도전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두산 베어스가 연장 끝내기 드라마로 KIA 타이거즈의 8연승 행진을 끊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극적인 역전승을 만든 선수단 전체에 공을 돌렸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연장 10회말 이유찬의 끝내기 2루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6승1무11패를 기록했다. 9연승 도전에 나섰던 KIA는 8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멈췄다.

두산은 1회말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 김민석의 우중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5회초 2실점 뒤 8회초 김도영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은 6⅔이닝 88구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마운드를 지켰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8회말 양의지의 비거리 125m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정수빈의 동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10회초 등판한 윤태호가 자신이 볼넷으로 자초한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기사회생했다.

두산은 10회말 선두타자 김민석의 2루타로 불을 지폈고,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이유찬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경기 뒤 김원형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했다"고 최승용을 치켜세웠다. 

이어 "불펜 투수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몫을 다 해줬다. 특히 윤태호가 정말 힘든 위기 상황을 본인의 힘으로 틀어막았다"고 덧붙였다.

경기를 끝낸 이유찬도 칭찬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타석에서는 이유찬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끈질기게 커트한 끝에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 그에 앞서 김민석이 2루타로 분위기를 달궜고 양의지의 따라가는 홈런도 중요한 순간 나왔다"고 반색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형 감독은 "만원 관중 속에서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1승이 정말 값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한편, 두산과 KIA는 오는 19일 선발 투수로 각각 최민석과 양현종을 예고했다. 두산은 19일 경기 승리 시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한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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