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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결혼 후 사춘기…"♥연정훈, 나 때문에 힘들었을 것" (워킹맘이현이)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한가인이 결혼 후 사춘기가 왔다고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그 얘기 해도 돼?" 미녀 배우(?)들의 화끈한 토크 이지혜‧한가인 [워킹맘 회식EP8]'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는 '워킹맘 동지' 이지혜, 한가인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의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는 세 사람은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춘기로 자퇴한 이지혜, 사춘기가 너무 심해 굿을 할 뻔했다는 이현이와는 달리 한가인은 "난 아예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나는 아예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왔다. 스물아홉, 서른에 왔다"고 고백하며 "사춘기 때 하는 질문을 그때 했던 것 같다. '내가 뭐를 해서 살아야 할까?' 그런 고민들을 그때 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자 아이를 갖지 않았다고. 한가인은 "내 앞가림도 못 하는데 무슨 애를 낳냐. 그래서 나는 늦게 낳은 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단단해진 내면 덕에 아이들을 더 예쁘게 키울 수 있었다고 밝힌 한가인은 "고민이 다 지나가고 낳으니까 화가 안 난다. 아이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왜 사춘기 때는 가족들이 힘들다고 하지 않냐. 남편도 힘들었냐"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그건 그에게 물어봐야 된다"고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잠시 고민하던 한가인은 "내가 잔소리가 많았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고쳐야 하는 것도 많고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았을 텐데 한 마디도 안 했다. 그걸 내가 나중에 깨달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덧붙여 한가인은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있었을 거다. 그래서 그때 그가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고 자신과 다르게 잔소리를 참아 준 연정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워킹맘이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