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선제골' 전북, '모재현 동점골' 강원과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강원FC와 비기면서 최근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전북은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을 4년 면에 되찾은 전북은 최근 3연승을 달리다 지난 11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져 연승이 중단된 뒤 이날 강원과는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2(3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광주FC(3-0), 대전하나시티즌(2-0)을 차례로 완파한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3연승을 노렸으나 승점 1씩 나눠 가지면서 시즌 승점은 10(2승 4무 2패)이 됐다.

전북은 전반 33분 기선을 제압했다.
김승섭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원 수비가 머리로 걷어내자 이승우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강원 골키퍼 박청효에게 막혀 골문 오른쪽으로 흘렀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티아고가 오른발로 차넣었다.
티아고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2호 골이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강원은 후반 11분 균형을 되찾았다.
김대원이 하프라인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어 가는 모재현을 향해 길게 패스를 내줬고 모재현이 이어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 골을 뽑았다.
이후 양 팀 모두 몇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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