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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00% 만족 아니지만 우리 주장 많이 반영…민생예산 확대"

연합뉴스입력
개혁신당 "민주·국힘, 쪽지 예산 돈 잔치"…3명 전원 반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 듣는 장동혁 대표(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3.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여당과 합의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협상에 임해 4천850억원 규모의 민생중심 예산을 새로 반영하거나 늘리는 성과를 끌어냈다"고 자평했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생계형 운송 종사자와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화물차, 택시, 푸드트럭 종사자 1인당 60만원 유가보조금 지원을 정부에 지속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안에 없거나 불충분한 항목을 보완해 최소한의 성과를 냈다"며 농기계 유가연동보조금 신설(529억원), 나프타 수급 안정화 지원(2천49억원), K-패스 50% 할인 한시 지원(1천27억원) 등을 예시했다.

또 "정부와 거대 여당이 시급성이 낮은 국세·국세 외 체납관리단 및 농지조사원 단기일자리 사업,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한 전액 감액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피해자) 직접 지원 확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100% 만족은 아니지만 우리 당 주장이 많이 반영됐기에 자율 투표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번 추경은) '전쟁 추경'이 아니라 양당(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돈 잔치"라며 의원 3명 전원이 반대 표결했다고 썼다.

그는 "국민의힘이 삭감한다고 큰소리친 사업을 왜 못 깎았겠나. 서로 쪽지 예산을 눈감아주고 자기 몫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26조원은 국민 돈이지 양당 선거자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국세체납관리단 2천134억원은 1원도 안 깎였고 중국인 관광객 짐 캐리는 306억원으로 25억원만 깎였다"며 "정부안에 없던 지역사랑휴가 지원 40억원을 새로 만들고, 감사원이 '먹튀 사업'이라 지적한 베란다 태양광은 삭감은커녕 125억원을 얹었다"고 비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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