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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천만다행' 김도영 건강 이상 무→DH 출전도 원래 계획…'1군 콜업' 이태양 "생각보다 일찍 불렀어"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다행이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된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때문은 아니고, 원래부터 계획돼 있던 지명타자 출장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안 그래도 오늘은 지명타자를 하려고 했다. (부상은) 괜찮다고 한다"며 "못 일어나길래 혹시 어깨나 이런 부분이 다쳤을까 봐 놀랐다. 담 증세는 한 2, 3일이면 괜찮아지는데, 만약 어깨 쪽이 다치면 최소한 한 보름은 가야 한다. (김)도영이뿐만 아니라 한 명 한 명 넘어지면 다 놀란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김태형이다.
김태형은 지난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군 8경기(3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올해 시볌경기에서는 2차례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2.60의 성적을 올렸고, 지난달 26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편, KIA는 이날 선발투수 김태형과 불펜 자원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시훈, 이창진을 말소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김)시훈이가 공을 많이 던졌다. 하루이틀 정도 쉬어야 할 것 같아서 (말소했다)"며 "(황)동하를 어제 써서 경기가 넘어갔을 때 뒤에서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했다. (이)태양이가 시범경기 때부터 개수를 많이 가져가고 있었다. 주말쯤에는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틀 정도 빨라졌다"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