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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자체 정보 조직 신설 검토…지정학적 위기 대응
연합뉴스입력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정보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피오트르 세라핀 EU 예산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세라핀 집행위원은 27일(현지시간) "현재의 복잡한 지정학·지경학적 환경을 고려하면 안보 위협에 대한 EU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정보를 다루는 새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변화하는 도전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구조를 어떻게 강화하는 것이 최선일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 최고 관리 부서 내부에 정보 조직을 창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며, 신설 조직은 EU 행정부 내 기존의 전문성을 토대로 삼는 한편, EU의 외교부에 해당하는 EU대외관계청(EEAS)과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설 조직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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