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야구

한화 팬도 웃는다…'마이너행 피한' 와이스, 선발로테이션 합류 '청신호' 떴다→SI "휴스턴 6선발 체제 가동할 듯"

엑스포츠뉴스입력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소속팀 예상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메이저리그(MLB) 각 팀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와이스가 포함된 휴스턴의 선발진은 30개 구단 중 18위에 랭크됐다. 

SI는 헌터 브라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이마이 타츠야, 마이크 버로우스, 랜스 맥컬러스, 라이언 와이스 순으로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매체는 "휴스턴은 2026시즌에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시즌 올스타였던 브라운이 그 중심을 이룬다. 팀은 FA 시장에서 이마이를 영입했다"며 "지난 시즌 합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로넬 블랑코, 헤이든 웨스네스키, 브랜든 월터는 모두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2024시즌 한화와 대체 외국인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한 와이스는 지난해 30경기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후엔 한국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휴스턴과 1+1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50억원) 계약을 체결, 생애 첫 빅리그 마운드 데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계약 당시 밝았던 전망과 달리,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뒤따랐다. 휴스턴이 와이스와의 계약 후 FA 최대어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이마이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결국 6선발 한 자리를 놓고 와이스와 2024시즌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스펜서 아리게티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와이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는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 한 차례 등판해 4⅓이닝(53구)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메츠전(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번의 구원 등판에서도 모두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일단 휴스턴의 개막 엔트리 진입은 확정된 상황이다.

반면 아리게티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3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선발 등판을 소화하며 시즌 도중 콜업을 기다릴 전망이다.



와이스가 정규시즌 극초반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현지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휴스턴의 시즌 초반 5선발 체제를 예측하며 "아리게티와 와이스는 시즌 초반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와이스는 불펜에 배치될 가능성이 큰 반면 아리게티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와이스가 시즌 초반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4월 중순 휴스턴이 6선발 체제에 돌입할 때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한편, 한화 전 동료 코디 폰세가 포함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SI가 발표한 MLB 선발 로테이션 순위에서 7위에 랭크됐다. 폰세는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에 이어 3선발로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맥스 슈어저와 과거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가 뒤를 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